윈도우 11이 ‘조용히’ 바뀌고 있습니다: 2월 프리뷰 빌드에서 달라지는 6가지(초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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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3줄)

  • 마이크로소프트가 2월 중 윈도우 11 프리뷰(Release Preview) 빌드에 새 기능을 단계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 속도측정(네트워크), WebP 배경화면, 카메라 조작, 복구(QMR) 같은 ‘생활형’ 변화가 눈에 띕니다.
  • 다만 일부는 인사이더/단계적 배포라 당장 내 PC에 없을 수 있고, 보안/복구 기능은 설정과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1) 이번 변화는 ‘업데이트’라기보다, 기능이 조금씩 섞이는 방식

윈도우 업데이트는 보통 “한 번에 다 바뀐다”는 느낌이지만, 이번 프리뷰 빌드 안내에서는 점진 배포(gradual rollout)를 강조합니다. 기기별로 순차 적용되기 때문에, 같은 버전이라도 누군가는 보이고 누군가는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친구 PC에 보이는 기능이 내 PC에 아직 없어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2) 작업표시줄에서 ‘인터넷 속도측정’이 바로 열린다

가장 체감이 큰 변화 중 하나는 작업표시줄 네트워크 아이콘에서 속도 테스트를 여는 기능입니다. 와이파이가 느릴 때 “우리 집이 문제야? 회사 VPN이 문제야?”를 가늠해야 하잖아요. 이제는 빠르게 측정해 보고, 속도가 급락했으면 공유기 재부팅/와이파이 대역 변경 같은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기 쉬워집니다.

3) 배경화면에 WebP(.webp)도 바로 쓴다

요즘 이미지가 WebP로 많이 배포됩니다(웹에서 다운로드한 월페이퍼나 썸네일 등). 프리뷰 빌드에서는 WebP를 배경으로 설정하는 흐름이 포함돼 있어, 파일을 굳이 JPG/PNG로 변환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입니다. 소소하지만 ‘귀찮음’을 줄이는 업데이트죠.

4) 카메라 ‘팬/틸트’ 제어가 설정으로 들어온다(지원 기기 한정)

일부 카메라는 좌우(팬), 위아래(틸트) 각도를 소프트웨어로 조절할 수 있는데, 이걸 설정 앱에서 조절하는 항목이 추가된다고 안내됩니다. 원격회의에서 카메라가 얼굴을 자꾸 놓칠 때, 앱마다 버튼 찾기보다 OS 설정에서 조절하는 쪽이 훨씬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

5) 부팅이 깨졌을 때를 대비한 ‘Quick Machine Recovery(QMR)’

윈도우가 아예 부팅되지 않는 대형 장애가 생기면, 일반 사용자는 “센터 가야 하나…”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따르면 Quick Machine Recovery는 심각한 오류로 부팅이 막힌 상황에서, 복구 환경(Windows RE)에서 Windows Update를 통해 해결책(리미디에이션)을 찾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문서에도 best-effort(항상 해결을 보장하진 않음)라고 명시돼 있고, 네트워크도 유선 또는 WPA/WPA2 비밀번호 기반 Wi‑Fi만 지원 등 조건이 있습니다. “만능 복구 버튼”이라기보다는, 최악의 날에 성공 확률을 올려주는 보험에 가깝습니다.

6) (고급) Sysmon이 ‘윈도우 기본 기능’으로 들어오는 흐름

보안 쪽에서는 Sysinternals 도구인 Sysmon을 윈도우 기능으로 제공하려는 방향이 소개됩니다. 핵심은 “따로 다운로드/배포하지 않아도 OS 업데이트로 관리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건 일반 독자에게는 필수 기능이라기보다, 기업/보안 담당자에게 더 의미가 큰 변화입니다. 또한 프리뷰 빌드 안내에서도 기본은 비활성화이며, 원할 때 켜는 방식으로 설명됩니다.

실전 팁: 내 PC에 ‘변화’가 왔는지 확인하는 5분 루틴

  1. Windows 업데이트에서 최신 상태인지 확인(업데이트 기록도 함께).
  2. 회사/테스트용 PC가 있다면 Windows Insider(Release Preview)는 ‘업무용 메인 PC’가 아닌 쪽에서만.
  3. 네트워크가 이상하면: 작업표시줄에서 속도측정 → 공유기/유선/다른 와이파이로 원인 분리.
  4. 배경화면 파일이 WebP면: 변환 대신 바로 적용되는지 확인.
  5. 부팅/복구가 불안한 PC라면: 중요한 파일은 업데이트 전 백업부터(복구 기능이 있어도 백업이 먼저입니다).

한계/주의

  • 이 글은 Release Preview 빌드 안내와 관련 공식 문서/기사에서 확인되는 범위만 요약했습니다. 실제 UI 위치/표기/적용 시점은 기기와 배포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QMR, Sysmon 같은 항목은 ‘기능이 생긴다’가 끝이 아니라 조건/설정/조직 정책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불확실한 부분은 과장하지 않고 “가능성” 수준으로만 설명했습니다.

출처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File:The Windows key of VAIO Duo 11.jpg · License: CC0 · http://creativecommons.org/publicdomain/zero/1.0/deed.en